카카오페이손보, 폰 보험 개통 60일 내 가입할 수 있다

입력 2024-02-02 14:30   수정 2024-02-02 14:41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개통 28일 이내 가입이 가능했던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개통 60일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2일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 보험은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개인 습관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된 일반적인 휴대폰 파손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매년 추가 할인이 제공되고 만약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보험료도 일부 돌려주고 있다. 그 결과 출시 한 달 만에 하루 휴대폰 보험자 가입자가 전달 대비 3배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은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가입 과정을 간편하게 디지털화했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은 단말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오는 '원클릭 레코딩' 기술을 도입해 번거로운 정보 캡처 과정을 생략했다. 대리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알뜰폰 이용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매달 분납도 가능하다. 보장 범위는 사용 습관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휴대폰 수리가 잦은 사용자라면 월보험료는 더 내더라도 수리 시 본인 부담금을 20%까지 낮추고, 수리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려 가입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 20%의 경우 정률제 국내 휴대폰보험 중 최저 수준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리 센터에 잘 가지 않는 사용자라면 자기부담금은 높이고, 보장 횟수를 낮춰 매월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소화해 부담을 덜 수도 있다. 예컨대 보장 횟수 2회, 자기부담금 20% 설정 시 보험료는 갤럭시S24 기준 월 3800원으로, 자기부담금 포함 50만원까지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휴대폰보험의 경우 보상받을 때마다 한도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카카오페이손보 상품은 수리할 때마다 동일한 한도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총 보상한도는 50만원, 자기 부담률 30%인 통신사 보험을 들었을 경우, 첫 사고 때 보험금을 최대 35만 원까지 받고 이후 한도가 차감돼 두 번째 사고 때는 보험금을 최대 10만5000원만 받는다. 카카오페이손보 상품은 매번 보험금을 최대 3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장 빈번하게 찾는 휴대폰 액정 수리 외에도 휴대폰 본체 파손까지도 보장된다.

추가적인 할인이나 환급 혜택도 입소문을 통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입 후 13개월부터 5%, 25개월부터 12%만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장기할인 프로그램이나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는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제도는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만의 차별화된 혜택이다. 특히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의 경우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보가 부담한다.

보험금 청구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보험금과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등 모든 청구는 카카오톡에서 터치 몇 번만으로 가능하다. 공식 센터에서 발급받은 견적서나 수리내역서, 영수증, 통신사 가입 사실 확인서, 부가서비스 내역서 등 필요한 청구 서류도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하반기에는 '보험금 즉시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누구나 쉽게 청구하고 바로 보험금을 수령하게 하여 보험의 실질적인 효익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휴대폰보험은 출시한 지 2년 이내의 갤럭시·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손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서 최초로 개통한 지 60일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전체' 메뉴에서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보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에 맞춰 당사 휴대폰보험 가입대상도 확대하고, 가입 절차도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해 최대한 많은 분이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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